
얼마 전에 목소리가 듣기 좋게 녹음 된다는 마이크를
정말... 정말로 큰맘 먹고 구입했다.
무려 11개월 할부로... 하아...
그렇지만 구매한다고 자동으로 뭔가 되는 것은 아니다.
처음에는 폰으로 촬영을 할 계획이었기 때문에 '리시버'의 존재를 간과했다.
마이크+리시버 세트는 비싸기도 비싸거니와
폰에서 촬영할 거니까 굳이~? 싶었다.
간과의 대가는 생각보다 금방 찾아왔다.
유튜브는 휴대폰 스트리밍 기준과 PC스트리밍 기준이 다르다.
PC스트리밍 같은 경우, 스트리밍을 하기 전에 따로 승인 요청을 해야 한다.
그리고 승인 요청이 잘 되었는지 스트리밍 버튼을 한 번 더 눌러보길 바란다.
난 분명 요청했는데, 이틀 정도 지나 스트리밍 버튼을 한 번 더 눌렀더니
그때서야 시간이 카운트에 들어갔다. (24:59:57...56...55....ㅠㅠㅠㅠ)
아악... 내 이틀...!
그렇게 24시간이 지나면 PC는 스트리밍이 바로 가능하지만,
휴대폰 스트리밍은 구독자 50명이라는 조건이 붙는다.
즉, 이미 몇 개의 영상을 올리든 길거리에서 사람을 모집하든 해서
50명이라는 최소 인원을 모아놔야 스트리밍이 가능하다.
따라서 이 최소 50명 구독자 모집이라는 문턱에서
나는 결국 간과했던 리시버를 구매해야 했다.
문턱이 많이... 많이 높다.
50명이라는 조건이 한없이 높아만 보인다.
리시버 역시 11개월 할부...ㅠㅠㅠㅠㅠㅠㅠ
안 그래도 굶어죽게 생겼는데,
더 쪼여오는구나.
살려... 주세요...ㅠㅠ